멍강
말없이 같이 물멍하는 온라인 한강
멍강은 브라우저에서 여는 한강이에요. 여의도한강공원과 반포한강공원의 강변을 걷다가 마음에 드는 자리에 앉아서, 흐르는 물을 가만히 바라보면 돼요. 기록도, 점수도, 해야 할 일도 없어요.
같은 공원에 들어온 사람들은 서로의 모습이 보여요. 말은 하지 않지만, 누군가 옆에 앉아 같은 노을을 보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어요.
할 수 있는 것
- 강변 걷기: 땅을 누르면 그쪽으로 걸어가고, 화면을 끌어 둘러볼 수 있어요.
- 돗자리 펴고 앉기: "여기 앉기"를 누르면 돗자리를 펼치고 앉아요. 돗자리 색은 첫 화면에서 고를 수 있어요.
- 오리 기다리기: 앉아서 가만히 있으면 오리가 한 마리씩 다가와요.
- 돌 던지기: 가까운 물을 누르면 퐁당 소리와 함께 물결이 퍼져요.
- 손 흔들기: 다른 사람이 있을 때 손을 흔들어 인사할 수 있어요.
- 무작위 이름: "졸린 수달", "노을 보는 왜가리"처럼 한강에 사는 생물 이름이 붙어요.
공원별 볼거리
여의도한강공원
여의나루 앞 물빛광장 쪽 강변이에요. 오른쪽에 마포대교가 가깝고 그 너머로 원효대교가, 왼쪽 멀리 서강대교와 밤섬이 보여요. 강 위에는 물빛무대가 떠 있고, 등 뒤로는 63빌딩을 비롯한 여의도 빌딩숲이 솟아 있어요. 유람선이 10분마다 강을 따라 지나가고, 가까이 지날 때 뱃고동이 울려요.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 쪽 강변이에요. 왼쪽으로 반포대교와 잠수교가 보이고, 물 위에 세빛섬이 떠 있어요.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정각마다 반포대교에서 무지개분수가 쏟아지고, 강물에 무지갯빛이 비쳐요.
서울 시각을 따라 흐르는 하늘
해의 위치를 실제 서울 시각으로 계산해서, 화면 속 하늘도 지금 서울과 같은 때를 지나요. 낮에는 푸른 하늘이, 해 질 무렵에는 노을이, 밤에는 별과 도시 불빛이 보여요. 분수와 유람선도 서울 시각에 맞춰 움직여서, 접속한 사람 모두가 같은 순간에 같은 장면을 봐요.
만든 이야기
온라인 절 '산사'나 '사우나 고요'처럼 조용히 머무는 온라인 공간을 좋아해서, 익숙한 한강을 그런 곳으로 만들어 보고 싶었어요.
멍강은 두 서비스와 관련이 없는 개인 프로젝트예요. 서울시나 한강공원의 공식 서비스도 아니에요. 실제 지명과 다리 이름을 쓰지만, 풍경은 코드로 만든 3D 모델이라 실제와 똑같지는 않아요. 분수와 유람선 시간표도 멍강 안에서 정한 것이라 실제 운영 시간과 달라요.
자주 묻는 질문
- 멍강은 무료인가요?
- 네, 무료예요. 회원 가입, 로그인, 앱 설치 없이 브라우저에서 바로 열려요.
- 휴대폰에서도 되나요?
- 네, 휴대폰과 PC 브라우저 모두에서 돼요. 오래 켜 두는 곳이라 배터리와 발열을 줄이도록 화면을 1초에 30번만 그려요.
- 다른 사람과 대화할 수 있나요?
- 채팅은 없어요. 같은 공원에 들어온 사람의 모습과 무작위 이름만 보이고, 손을 흔들어 인사할 수 있어요.
- 개인 정보를 모으나요?
- 모으지 않아요. 이름은 단어를 무작위로 조합해 정하고, 방문 통계는 쿠키 없이 방문자 수와 유입 경로 정도만 남겨요.